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의 의사일정과 안건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30분가량 만났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21대 국회에서 벌여놓은 법안들은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윤 원내대표는 당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과 제2 양곡관리법 등 합의되지 않은 안건을 강행 처리할 경우 5월 임시회 개최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추후 다시 만나, 5월 국회 일정과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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