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하는 당정 노력하자...미래세대 위한 개혁 방점"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노동·교육·연금과 건강보험 등 정부의 주요 개혁 과제를 언급하며 개혁 완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에 방점을 두고 일하는 당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당선인이 외부에서 총선 참패 원인을 지적하면 자신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시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도 만찬 시작 전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눴고, 당선인들에게 많이 도와달라, 언제든지 전화 달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