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5년간 중단됐던 한중 청년교류 사업이 재개됩니다.
외교부는 한중 청년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50명 규모의 한국 청년 대표단이 오늘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칭하이를 방문해 문화 체험, 유관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발대식 격려사에서, 정부는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한중 관계를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양자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청년교류 사업은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 회담에서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내년 중 중국 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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