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복회장 "대통령 대일정책에 실망...친일 인사 청산해야"

2024.08.20 오후 11:09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따로 개최하며 정부와 각을 세운 이종찬 광복회장이 다시금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20) 낸 입장문에서 광복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정책에 실망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전전(戰前) 일본과 전후(戰後) 일본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전 일본에 책임을 묻는 자세는 없어지고 일방적으로 일본과의 친선 우호만 강조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는 국민의 정통성, 정체성, 정신문화, 독립과 역사를 전담하는 기관 수장을 모두 친일적 인사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통령 주변에 옛날 '일진회' 같은 인사들을 청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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