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병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사단급 상륙작전 실시

2024.09.02 오후 04:24
해병대사령부는 경북 포항 일대에서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함정과 항공기, 장갑차를 총 동원해 사단급 상륙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드론작전사령부의 드론정찰부대가 정찰정보를 전송하고, 해상과 공중에서 적을 타격해 상륙 여건을 마련한 뒤 한미 상륙군이 상륙돌격장갑차 등을 이용해 상륙하는 순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해군의 마라도함과 독도함, 미 해군의 복서함 등 함정 40여 척과 한미 헬기와 수송기, 미 F-35B 스텔스 전투기 등 항공기 40여 대, 한국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와 미 해병대의 차륜형 상륙전투차량 등 차량 5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미 해병대의 차세대 상륙작전 장비인 차륜형 상륙전투차량과 한국군 드론 작전사령부가 쌍룡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2년에 시작된 쌍룡훈련은 2018년까지 여단급으로 진행되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 중단됐으며, 지난해부터 사단급으로 규모가 확대돼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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