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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대결 제안에 승리 자신...'롤신' 페이커의 품격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19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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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롤)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29)이 남은 프로 생활도 T1에서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어제(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T1 이상혁 페이커 선수 기자간담회`에서 페이커는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페이커는 T1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30대 중반까지 현재 소속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페이커는 이에 대해 "계약기간이 4년이다 보니 T1에서 한 팀 생활을 했는데 사실상 T1에서 저의 프로 생활 전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커는 선수 생활 내내 T1에서 활동한 이유에 대해 "T1은 금전적 보상 외적으로도 제게 중요한 것들을 많이 챙겨주셨다"라며 "다른 팀을 가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좋은 대우와 최고의 팀에 걸맞은 명성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 이후 롤드컵 통산 6회 우승 등 프로게이머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열정`을 꼽았습니다.

페이커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하면서 배우고 성장할 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열정이 `그냥` 있었다. 그냥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듯하다. 열정이 있는 건 축복이고 지금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나 게임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페이커는 LoL 프로게이머 중 노익장에 속하는 20대 후반이지만 기량을 보일 수 있을 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날 페이커는 2026년 아시안게임 출전 등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습니다.

페이커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선수들에게 뜻깊은 일이다"라며 "저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고 출전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모델 그록과의 대결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AI나 빅테크 기업에서 게임 산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건 긍정적이다"라며 "체스는 AI에 정복당한 지 오래됐고, 내년 대결에서는 저희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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