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폭로를 고리로 개혁신당 측과 비례대표 공천을 논의했단 의혹이 보도된 가운데, 폭로 내용에 완결성이 없었단 당사자 반론이 제기됐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비례 공천은 김 전 의원 측 기대와 요구였고 개혁신당에선 비례 공천 카드를 제시할 이유가 없었다며 폭로 내용도 완결성이 없어 거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 공천을 약속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비례대표를 원한다는 말은 들었고 저희는 반대했던 것만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김 전 의원이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29일,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대표 등과 경남 하동군 한 사찰에서 만났고,
김 전 의원이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김 여사 텔레그램 메시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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