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라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려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자금 지원과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과 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인구 위기 극복은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경제계와 금융계, 방송계 등이 힘을 모아 만든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가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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