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골 침묵을 이어온 토트넘 손흥민이 12월 들어 3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특유의 '몰아치기 득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최강 리버풀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매디슨이 내준 공을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고,
다음 리그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왼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합니다.
이어 손흥민은 사르와 매디슨 골을 도우며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선수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반만 뛰고도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훨훨 날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은 리그컵 8강에선 환상적인 코너킥 득점으로 결승 골의 주인공까지 됐습니다.
시즌 7호 골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주장 : (축하합니다. 기분이 어떤가요?) 제 코너킥 골이요? 아님 팀이요? 둘 다 엄청났습니다. 3대 0으로 이길 때 더 잘 했어야 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은 12월에만 3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특유의 '몰아치기 득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리그컵 준결승 상대는 최강 리버풀인데, 공교롭게도 곧 있을 리그 17라운드에서 먼저 만납니다.
'손흥민 대 살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대표 공격수의 맞대결이 이번 연말과 새해를 장식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출처 : 토트넘 홋스퍼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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