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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햄버거집' 이었을까?...노상원, 알고 보니 '무속인' [Y녹취록]

Y녹취록 2024.12.20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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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그리고 노 전 사령관이 이른바 햄버거 회동 사실이 알려지기는 했었는데 지금 저희가 취재를 추가로 한 바에 따르면 그 같은 가게에서 회동을 또 했었다, 이런 사실들이 속속 나오고 있더라고요.

◇ 이종근
YTN 단독이죠. 이것도 사실은 굉장히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초반에는 첫 번째 회동, 1일 회동에는 전 사령관이 현 사령관과 또 정보사에 소속되어 있는 현직 대령들과 함께 모의를 했다, 이렇게 돼요.

◆ 앵커
그러니까 4명 모였던 거죠?

◇ 이종근
그 4명 모였던 것. 거기에 김 모 대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체포를 김 모 대령을 했다 이렇게 했을 때 그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소리냐. 다른 김 모 대령이었고 전 예비역이었습니다. 그러면 그전에 우리가 해석했던 부분이 확대되어야 돼요. 그전에는 어떻게 해석을 했냐면 전 사령관이기 때문에 민간인이 하지만 그러나 현 정보사에 대한 영향력이 그래도 미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보사와 관련돼서 이번 계엄에 어떤 역할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고 이해를 했는데 지금 이 김 모 예비역 대령은 정보사가 아니에요. 육군이에요. 수사병과고 이미 전역을 했어요. 불미스러운 일들에 개입이 돼서. 댓글 관련한 이야기로 기억을 합니다.

그렇다면 롯데리아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냥 진짜 배고파서 먹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다 공개된 곳이고 CCTV도 있고 사람들이 다 들락거리는 곳에서 우리가 계엄을 얘기한다? 상식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YTN 단독이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곳이 여러 가지 회의들이 있을 수 있는 곳이구나. 한 번은 이해하지만 두 번 연달아 12월 1일부터 3일 사이에 또다시 어떤 회동이 있었다는 것은 이 장소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장소라는 것, 첫 번째.

그다음에 노 전 사령관이라는 사람은 정보사만이 아니라 이번 계엄에서 군의 대부분의 역할에 대한 조직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다. 왜? 육군 수사병과의 김 모 전 예비역 대령과 회동을 했다는 건 다른 병과들이나 다른 육군까지, 다른 육군의 다른 병과의 여러 가지 역할까지도 모의해 실제 실행을 한 사람이 아니냐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죠.

◆ 앵커
그러니까 패스트푸드점이 노 전 사령관 집 근처에 있다는 거 아닙니까? 민간인 신분의 전역한 예비역 사령관 집 앞으로 현직의 별들과 수사병과의 대령들까지 모여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냐. 과연 노 전 사령관이라는 분이 어떤 인물이냐,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던데요.

◇ 서용주
기사에 따르면 무속 쪽에도 심취했다는 기사들이 나와요. 그러니까 참 이 나라가 온통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무속인 것 같아요. 건진법사, 천공 이런. 또 노 전 사령관 같은 경우에 보면 납득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롯데리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도로 나름대로 정무적 판단을 한 것 같아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롯데리아에서 설마 이런 말도 안 되는 계엄을 논의할 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그러니까 평상시의 일상처럼 보이면서 아주 극악무도한 계획들을 여기에서 논의한 거죠. 그리고 현직 장성들이 왜 전직 장성한테 갔냐. 이것은 김용현 전 장관이 얘기를 했다고 증언이 나오지 않습니까? 방첩사령관에게도 노 전 사령관한테 문의해라, 가장 잘 안다.

◆ 앵커
실질적인 지휘관 역할을 한 거잖아요.

◇ 서용주

그렇죠. 지휘를 한 거예요. 그런데 민간인이 계엄을 지휘했다는 자체도 납득이 안 되는 거예요. 이것은 법률상으로도 더 형량이 가중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롯데리아 회동, 우리가 되게 놀랍기는 한데 뭔가 좀 허술하게 보이면서 의심이 안 가게끔 하기 위한 장소이지 않았느냐.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김병주 의원, 장성 출신이죠. 저 장소는 도감청 하기가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하는 것도 피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저는 그런 게 고려된 게 아닌가 봅니다.


대담 발췌: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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