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첨단기술·공급망 협력 강화

2024.10.08 오후 01:29
윤석열 대통령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기술로 협력 분야를 넓히고 에너지 등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싱가포르 의회에서 지난 5월 취임한 로렌스 웡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에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AI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국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약정을 맺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불법 핵 개발과 도발을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을 거란 점에 공감하며,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분명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지난 반세기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미래 핵심 파트너라며, 내년 수교 50주년을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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