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8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정치권 관심 뉴스 진하게 우려낸 정치 입담 보약 경옥고 시간에 풀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 모셨고요. 신경민 전 의원도 나와주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정옥임 , ☆ 신경민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죠.
◆ 최수영 : 어저께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 말 그대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모든 총공세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 공세에 대한 집중 공격 이 두 가지가 집중포화에 이어 포연이 뽀얗게 진짜 하루 동안 지속됐습니다. 신 의원님 한번 여의도 전문가답게 이번 국감 한번 총평 한번 해 주시죠.
☆ 신경민 : 이렇게 계속 갈거에요.
◆ 최수영 : 아.. 3주간요?
☆ 신경민 : 11월 초까지 갑니다. 겸임 상임위원회가 있으니까요. 아마 이제 마지막 클라이맥스라고 그럴까 뭐 이건 운영위원회가 될 거예요.
◆ 최수영 : 대통령실 감사죠.
☆ 신경민 : 예. 지금 나오는 뭐 법사위 국토 국방 교육 문체 여기서 나오는 김건희 여사에 관한 모든 문제가 운영위에서 아마 될 거고 다 모여져 가지고 이제 불꽃축제 하듯이 확 한 번 터지고 이제 그게 11월 초쯤 되겠죠. 그렇게 해서 이제 국감이 끝나니까 결국 10월달은 김건희 여사의 페스티벌이라고 봐야 될 거예요. 이렇게 갈 거고 이거에 맞서서 여당이 할 수 있는 건 사실은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정도 아닐까 싶어요. 별로 뚜렷한 대응 전략이 지금 없고요. 수적으로 야권의 192석이라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묘연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없다고 봐야 되고요. 결국은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가지고 이제 포탄을 뻥뻥 쏘는데 이게 그렇게 뭐 유효할까요? 그렇게 왜 그러냐면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온 세상이 다 아는 거고 이재명 대표는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치밀하게 말하자면 대응을 해왔고 선고하면 뭐가 뭐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저는 이거에 대한 대응 전략도 이미 수립이 돼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10월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이 김건희 페스티벌이 끝나고 나면 이런 모든 것들을 다 뭉뚱그려서 이제 특검법이 다시 또 나오고 11월도 결국은 김건희 대 이재명 대 뭐 이렇게 나올 텐데 김건희 여사 건이 훨씬 더 압도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12월까지 간다고 봐야죠.
★ 정옥임 : 이재명 사법 리스크가 아주 큰 사안이에요. 사실은 근데 이제 국민의힘의 딜레마가 뭐냐면요. 막장 드라마도 처음 볼 때나 재밌지 재방 틀고 그러면 재미없거든요. 다 아는 얘기고 그래서 뭐 유동규를 불러서 증인으로 채택하고 이 사람들 우리 너무 잘 알잖아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사람들이거든 재미없어요. 좀 더 자극적인 걸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가 상당히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대응 전략으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아무리 부각시키려 해도 유권자들이 별로 그렇게 호응하지 않는다는 딜레마가 있다라는 것이고요. 지금 민주당은 자기들이 가장 잘하는 걸 하는 거예요. 나쁜 의미로 원래 국정감사라는 게 뭐냐 하면은 민생과 관련한 정책이라든지 외교 안보 경제 망라해서 국가 전략이 제대로 지금 진척되고 있는지 또 그걸 수행하는 관료들을 모니터링한 결과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내는 게 국정감사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이 잘하는 게 뭐예요? 결국은 상대당의 약한 고리를 해가지고 정쟁화하고 정치 공방하고 그러면서 선전 선동하는 거 지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그런데 그걸 또 잘하도록 빌미를 주는 게 바로 김건희 여사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감에서는 아마 김건희 여사가 핵심 타깃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 11월에 1심 선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요. 이미 유권자들은 그래서 지금 이 전략대로 하면 국민의힘이 별로 그렇게 성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라는 어두운 전망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 이익선 :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법사위에 이화영 전 경기도지사의 증언 과정에서 녹취록이 공개가 됐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혹 차원으로 있었던 재판 거래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상당히 근거가 있는 녹취록이 틀어졌는데 이 녹취록의 파장을 어떻게 보세요?
☆ 신경민 : 일단 처음 나온 얘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화영이라는 핵심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의 핵심인 사람이 속내를 털어놓는 얘기를 본인의 변호인한테 하는 것이 이게 사실은 불법 녹음일 거예요. 이거 아마 변호인이 녹음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변호인이 녹음을 해놓고 이게 좀 방치가 돼가지고 이게 흘러흘러흘러서 주진우 의원한테까지 흘러간 것 같아요. 그런데 사건은 세 가지를 그 자리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폭로를 하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그런 것 같아요. 변호사비 대납 이건 뭐 다 알려져 있는 내용인데 현재는 이 증거의 문제 때문에 검찰이 손을 못 대고 있는 거고 재판거래에도 알려져 있는 건데 사법부를 검찰이 수사한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3심 권순일 대법관 전 대법관도 변호사법 위반 정도로 하고 이 재판거래에 대해서는 수사를 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거죠.
☆ 신경민 : 그런데 여기서 저는 좀 깜짝 놀란 새로운 사실 하나는 1, 2심에도 했다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토로를 해 이렇게 되면 이건 좀 얘기가 다르죠.3심만 우리가 그 사이에 들여다봤는데 1, 2심도 했단 말이야.2심은 물론 유죄 300만 원 벌금이 나왔으니까 실패한 거죠. 근데 그럼 1, 2심은 어떻게 되는 거야라는 의심이 자연스럽게 들고요. 그런데 이 수사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문제는 세 번째 광장 관련인데 이해찬 대표의 조직인 광장이 어느 순간에 이재명 대표의 조직으로 이름을 약간 변경하면서 결국 광장이 들어가지만요. 여기 했는데 여기에다가 돈이 흘러갔다. 김성태의 돈이 흘러갔다는 건 사실은 그 사이에 여러 가지 루머도 있고 검찰이 바로 이 관련된 걸 압수수색을 진미파라곤 빌딩을 압수수색을 하면서 사실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얘기가 쑥 들어갔는데 이건 이제 얘기가 좀 달라요. 그래서 이 세 가지 폭로는 이화영이 알고 있는 비밀을 본인의 변호인에게 진심 토로를 했다는 점에서 이 심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 경찰에 고발이 됐어요. 국힘당의 주진우 의원 등등 해가지고 고발이 됐는데 경찰에 고발한 것은 형식적으로 그런 걸 거고요. 결국은 검찰이 그것도 수원지검이 수사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 검찰이 과연 어디까지 들여다볼 것인가 이게 굉장히 핵심입니다.
◆ 최수영 : 신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어느 정치 칼럼리스트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여름이 오는 열대야 같은 거다. 그래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데 이번 녹취 건은 어찌 보면 새로운 어떤 도화선과 불씨가 될 수 있다라는 지금 또 분석이 나오는데 정 의원님은 여기에 동의하세요?
★ 정옥임 : 그러니까 이 녹취록을 들으면 아니 이런 일이 있었단 말이야 설마 이재명 대표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으세요? 그러면 그렇지! 그리고 우리가 왜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그런 어떤 의혹이라든지 가지고 있는 어떤 그 인식 있잖아요. 딱 들어맞는 녹취록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특히 마지막에 그 광장이라든지 거기에 연루된 이해찬서부터 시작해갖고 몇 명 의원 이름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 돈을 댄 사람이 결국은 또 쌍방울의 김성태라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얘기가 다 나오는데 이거 굉장히 심각한 내추럴이죠.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이것으로 공세를 상당히 세게 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술적인 얘기 좀 해보고 싶어요. 이걸 왜 주진우 의원이 이거를 국회에서 문제 제기 그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주진우 의원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가까운 것으로 인식되는 검찰 출신 대통령실에서 일했던 사람이죠. 그러면 적어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이게 하나의 총만 안 들었지 여야가 지금 대전을 벌이고 있는 거잖아요. 그럼 전술적으로 전혀 상관이 없는 듯한 다른 율사가 이걸 하도록 역할 분담을 해야 되는데 딱 주진우가 하니까 민주당이 뭐라 그래 너 이거 어디서 났어? 이렇게 나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지금 결국은 이화영과 그 김 모 변호사 간의 녹취록이잖아요. 그럼 제3자가 녹취를 했다라는 건데 제가 볼 때 김모도 아니고 이화영도 아니면 누군가가 했는데 이게 건너건너 하필이면 검찰 출신 주진우에게 들어왔다. 왜 이런 식으로 마치 또 민주당은 그럴까요? 속 들여다 보인다고 그러니까 이런 것도 지금 전술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이슈고 자기네들이 국민의힘 도우려고 이걸 서로 앉아서 녹음했겠어요. 대본 들고 어쨌든 이런 일이 있었던 거라는 걸 우리가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은 정말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이런 사람이 정치하면 안 되겠구나를 또 한 번 각인시키는 중요한 소재인데 여기서 왜 주인공으로 주진우가 다 등장하느냐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전술적인 머리가 진짜 하나도 안 돌아가는구나 뭔가 이렇게 공명정대하게 뭔가 이렇게 누군가의 제보에 의해서 이런 게 있다라는 걸 보여줬으면 그 충격과 분노와 그 염증과 어떤 환멸 이런 게 훨씬 대중들 사이에 컸을 수 있는데 딱 주진우 그러니까 저부터도 이걸 이렇게 하면은 애초부터 이거 알고 있으면서 이렇게 이 타이밍에 터뜨린 거야라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지 않겠습니까? 있을 것 같아요!
◆ 최수영 : 바로 민주당의 메신저에 대한 공격을 했죠.
☆ 신경민 : 물론 있죠. 이제 경로와 이 녹음 경로와 이 폭로를 한 사람은 금방 정 의원 말씀하시는 게 맞는데 내용이 그 사이에 의혹으로 있던 것들을 이화영이 자기 심경을 아주 솔직하게 토로하는 걸로 얘기를 하는 분위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의혹이 의혹 단계를 넘어서서 심증 형성의 단계로 갔다는 점에서 심각하고요. 이걸 이제 수사기관이 지금 현재 경찰에 가 있습니다마는 이것도 일종의 쇼죠. 결국은 수원지검이 이 사건을 들여다보게 될 텐데 이게 이제 굉장히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요 간단한 녹음이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대형급 녹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수영 : 한번 과정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또 명태균 씨 논란이 지금 또 국감을 달구고 있는데 지금 명태균 씨를 어쨌든 증인으로 채택해야 되겠다는 게 한 4개 상임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사실 명태균 씨가 6개월마다 전화기를 바꿔가지고 실제로 압수수색 당했을 때 명태규 씨 핸드폰이 깡통 수준이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명태규 씨 건에 대해서는 정 의원님 한번 어떻게 이번 국감에서 진행될 것 같으세요?
★ 정옥임 : 제가 볼 때는 심상치가 않아요. 심상치가 않아요. 왜냐하면 지금 이미 명태균. 김영선 두 사람 사이에 그 세비를 반으로 나눠 가지고 물론 명태균 씨는 자기가 빌려준 돈이라고는 그러지만 이거 자체가 상당히 범법적인 요소가 있고 이미 작년 말에 선관위에서 이거를 고발을 해서 지금 검찰이 어쨌든 들여다보고 있었던 사안이 아닙니까?그런 상황에서 아마 제가 지난주에 나와서 그 얘기를 했잖아요. 왜 그 이 모 씨라는 보좌진 중에 한 사람 명태균 씨하고도 인연이 있고 김영선 의원실에서 일했던 지금 봤더니 강모 씨예요. 이는 알파벳 E로 이제 처음에는 익명으로 했지만 이분이 지금 소위 유튜브라든지 이런 채널을 통해서 펑펑 터뜨리고 있어요. 정말 그야말로 이 사람의 진술이 얼마만큼 물증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면 그걸 가지고 우리가 대충 해석을 하자면 분명히 그 자금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거를 이 실무를 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지게 하니까 이 사람이 왜 내가 책임지느냐 해서 지금 터뜨리는 거 아닌가라는 해석이 가능하고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이 상황에서 자기가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김건희 여사를 잡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는 실제로 자기가 법망의 어떤 그런 그 올가미 속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은 자기가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당시 후보와 관련이 있고 이런 조언을 했고 이런 일들이 있었고 하면서 지금 터뜨리고 있는 거 아닙니까?
◆ 최수영 : 그러니까 어떤 어떤 언론사가 특정해가지고 계속 지금 터뜨리고 있죠.
★ 정옥임 : 그래서 제가 볼 때 이런 상황이 이제 막다른 골목에 처하게 되면 지금 김건희 여사와 이 사람 간의 텔레그램 내용은 나왔어요. 근데 텔레그램 내용이 김건희 여사가 그러니까 말이야 김영선을 김해로 옮기게 되면 내가 뭐 뭐든지 도와줄게가 아니라 나는 지금 아무 힘이 없으니까 경선이 원칙입니다 했으니까 소통을 했어도 크게 파장이 없는데 만약에 이 상황에서 강 모 씨 아니면 명태균 씨가 정말로 그 여사의 목소리가 나오는 그러한 어떤 녹취록을 공개하는 상황이 되면 이거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고 지금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암시하면서 하잖아요. 내가 만든 정권 내가 뭐 뒤집어 엎는다나 그 사람이 무슨 정권을 만들겠습니까? 그런 얘기까지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당시 선거를 도왔는지 좀 황당하기도 하지만 이것 자체가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게도 상당한 지장과 그런 부담을 준다라는 점에서 갑갑하죠.
☆ 신경민 : 지금 보니까 명태균 씨가 막 여러 언론에서 달려붙고 언론뿐만 아니고 지금 유튜버들이 전부 다 맹공격을 하면서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서 이분이 아마 선별을 해가지고 몇 군데에다가 얘기를 시작을 했는데 이 수위가 굉장히 높아요. 나 잡아가면 한 달 내에 탄핵되는데 나 잡아갈 수 있겠냐 감당할 수 있겠냐 이런 것도 하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내가 만든 정권이라는 얘기를 하고 그런데 이것을 언론들이 여과 없이 생중계를 하는 건 저는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 최수영 : 네. 검증이 안 됐으니깐요.
☆ 신경민 : 말은 할 수 있죠. 그러면 말을 하면은 언론은 두 번 세 번 체크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사실로 이것이 검증이 돼야 되는데 지금 그런 과정 없이 이 피 튀기는 언론 보도 경쟁 때문에 지금 이런 부작용이 일어나는 건데 하여튼 근데 이분이 지금 한 100마디를 하면 몇 마디는 맞는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일 큰 문제는 이분이 보니까 수준이 그렇게 높은 분은 아니에요. 그리고 영남 지역 특히 부울경 지역 쪽을 기반으로 해서 하는 분이기 때문에 중앙에 뿌리가 깊이 있어가지고 그런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그 당시 대선 초기 단계에서 이런 분들이 무시로 접근을 해서 윤석열 캠프에 드나들은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집권 초기에도 드나들었다는 흔적이 있고 이렇게 되면 이것은 수준 미달한 사람들하고 윤석열 캠프가 교류를 굉장히 깊이 했다는 얘기를 드러내는 거고 우리 한국 정치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건가라는 걸 지금 보여주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이분의 말이 만약에 100% 맞다고 그러면은 이건 정말 큰일이죠. 이건 정말 이분이 계속 자기 입으로도 한 달 내 탄핵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이건 탄핵 사유죠. 그런데 탄핵 사유까지 됐는지 안 되는지는 조사도 해봐야 되고 수사도 해봐야 될 겁니다. 근데 지금 이분이 위험 수위를 오르락내리락 해서 과연 상임위에서 증언 증언을 할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직 시간이 좀 있기 때문에 여당이나 대통령실이나 사법기관들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는 저는 예상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꾸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집권 플랜 본부를 준비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준비한다. 탄핵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오늘 아침 성일종 의원이 한 라디오에서는 탄핵 희망본부가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집권 플랜 본부 뭐 하는 데예요? 신 의원님?
☆ 신경민 : 그냥 말 그대로죠. 사실 실체는 없고요. 대개 그 정당에서 여의도 판에서 하는 건데 뭔가 위원회 본부 뭐 이런 거 하지 않아요. 추진위원회 이런 거 많이 하는데 제목을 어떻게 아주 효과적으로 짓느냐라는 것이 일종의 네이밍 브랜딩 네이밍 이런 건데 이게 사실은 90%입니다. 실제로 하는 일은 별거 없어요. 그래서 그냥 이건 이름 그대로 봐주시면 될 거고요.이제 10월 11월 12월 내지는 2025년의 일부를 전망을 해보면 네 일단은 윤석열 정부가 먼저 떨어지느냐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먼저 떨어지느냐 이 속도 경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는 11월달에 나올 선고를 예상을 하고 이게 좋지 않을 거거든요. 이재명 대표한테 이걸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라는 플랜이 대충 서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저는 방향은 한 서너 가지로 요약된다고 보면 일단 11월에 선고가 나오면 이건 1심이다. 우리나라는 3심주의니까 그리고 이건 2심으로 가서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짜놓은 시나리오를 벗어나지 못했고 2심 재판부가 현명하게 잘하고 판단할 거고 또 3심도 있고 그러면서 2심을 1심하듯이 열심히 해서 처음부터 재판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할 거다.그렇게 25년이 흘러갈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재판 지연이니 뭐 여러 가지 증인 신문이니 이런 2025년 흘러가고 3심 대법원으로 가면 대법원은 굉장히 정치적 판단을 하는 때거든요. 그래서 판단을 즉각 내리지는 못할 거예요. 그리고 이제 세 번째로는 윤 정부의 실정이 24년에 이어서 25년에도 굉장히 버라이어티하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윤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때는 민주당이고 민주당은 일치단결해서 단일대오로 싸워나가야 된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단일 대화로 나가야 된다는 얘기를 바꿔서 말하는 거니까요. 이런 한 서너 가지 작전으로 25년이 나갈 겁니다. 그래서 11월 달에 선고가 아무리 무겁게 나온다 하더라도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플랜은 저는 이미 짜 있다고 보고요. 직권플랜 본부도 그런 거하고 다 상관이 있다고 봅니다.
◆ 최수영 : 근데 정 의원님 11월 8일이 대통령 임기 반환점입니다. 근데 반환점도 돌지 않았는데 집권 플랜 본부라는 게 이렇게 2년 반 전에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 정옥임 : 그러니까 저는 큰 의미로 볼 때 이거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의 방탄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탄핵을 자꾸 얘기하는 거는 윤석열 정권이 그만큼 잘못했다라는 그런 인식을 부지불식간에 대중들한테 심어주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네들은 이미 이렇게 직권 플랜이 가동된다라는 거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11월달에 이제 1심이 나오더라도 사실은 그게 뭡니까? 대장동이라든지 백현동의 사례를 보면은 무수한 거짓말 특히 그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가지고 또 위증 교사를 보세요. 그런 거는 사실 그 자법이 하는 일 아니에요. 거짓말하도록 이렇게 유도해가지고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직설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에요. 그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잡범이 많더라라는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선고를 받게 되면 이거는 지금 윤석열 정권이 현존하는 정권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정치 탄압을 한다라고 또 그렇게 정치적으로 또 이제 주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그것의 빌미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김건희 여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힘에 한동훈 시스템이 전략을 잘 짜야 된다라고 봐요. 그러니까는 윤 정부의 불씨가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았는데 꺼지지 않게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정말 얼마만큼 실제하느냐는 아까 우리가 녹취록 얘기를 할 때도 다 나와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네들 둘이 얘기하는 줄 알고 별 얘기를 다 했는데 그게 어쨌든 녹취로 남았는데 이게 지금 저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니까 녹취의 어떤 그런 어떤 법적 정당성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지금 이제 김대남 이 사람 감찰 이거 중요하죠. 근데 지금 이 외연적으로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한데 지금 수많은 사건과 이슈가 있는데 거기에 지금 매몰되어 있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는 거는 정치인 한동훈에게도 바람직하지 않겠죠. 한동훈 대표가 할 일이 굉장히 많아요. 지금 큰 그림 속에서 내가 진짜 검사 출신이지만은 내가 검사의 어떤 껍질에서 내가 헤매고 있는 게 아니다라는 거를 보여줘야 됩니다.
◇ 이익선 : 근데 감찰이라는 단어는 또 당에서 쓰는 단어가 아니라고 그런 비판을 받는데 어쨌든 한동훈 대표 단톡방에 17명이 있다던데 만찬장에는 한 22명이 모였다고요. 이건 세 결집이라고 봐야 될까요?
★ 정옥임 : 일단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권력의 부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사옹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부분 그러다 보니까 이제 한동훈 그 측근들 사이에서 검찰이 여사에 대해서 기소해야 된다라는 얘기가 이제 조심스럽지만 나오더라고요. 도이치 모터스와 관련해가지고 그런데 지금 한동훈 대표가 그 말하더라고요. 저녁 먹으면서 밥만 먹는 이것도 대표로서 할 말은 아니라고 봐요. 이 나라 사안이 심각해서 얘기 좀 했다라고 진솔하게 그거 밥만 먹고 헤어졌다 그러면 누가 믿겠어요? 그러니까는 지금 그 전략을 재정비해야 되고요. 전술서부터 시작을 해가지고 그리고 이제 지금 17명인데 22명이 모인 것 자체에 의미를 크게 볼 수는 없죠. 왜냐하면 108명이나 있잖아요. 나머지 지금 수수방관하면서 눈치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금 반환점도 안 돌아간 대통령이 여전히 권력이 있다라고 생각하니까 홍준표 시장도 계파 졸개냐 대통령한테 협박하느냐 이런 얘기를 할 거 아니에요. 근데 나는 계파 졸개가 아니고 이 상황에서 그래도 이 국민의힘을 어떻게 해서든지 이 늪에서 구해낼 수 있는 슈퍼 히어로는 나라는 거를 국회의원들한테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대중들한테 대중성이 있어야 되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 위기 상황이 한동훈에게는 기회일 수 있어요.그리고 사실은요. 지금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 김대남 나오고 막 명태균 나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보면 한동훈의 행동 반경을 넓혀줄 수 있는 명분이 되는 거예요. 기회와 명분이에요. 그러니까 그 위기를 기회로 포착해서 살릴 수 있는 정치력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또 대중들은 볼 거 아니에요 그 정치력을 지금 이제 보여줘야 될 때죠.
◆ 최수영 : 신 의원님 요즘 이제 정치권 키워드가 8표입니다. 근데 8표만 있으면 이제 특검법 재표결이 돼도 이제 통과가 되니까 그런데 이번에 4표가 그 8표의 절반이 이제 말하자면 보여줬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되면 이번에 4표와 한동훈 대표의 세 과시가 혹시 대통령을 향한 약간 위협의 시그널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여의도에 있습니다.
☆ 신경민 : 아니 지금 22명 모인 것 시점도 그렇고 모여서 뭐 아무것도 안 했다고 그러지만 아무것도 안 할 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모인 측이 저는 중도에 있는 인물들이 몇 명 끼어 있더라고요. 조영태 의원도 그렇고 김재섭 의원도 그렇고 그냥 갔다고 그러는데 뭐 아이 그냥 가는 게 국회의원이 그냥 가는 게 어딨어요? 그 시간 쪼개서 가고 다 생각이 있으니까 가는 거죠. 그리고 이제 무효표의 그것도 저는 굉장히 흥미롭게 봤는데 원래 이제 이런 아주 미묘한 투표가 이루어지면 의원총회를 통해서 절대로 무효표 만들으면 안 된다고 그래서 철저히 교육을 합니다. 뭐 어떻게 쓰고 뭐 한자 가급적이면 쓰지 말고 흘려 쓰지 말고 흘려 쓰지 말고 그러는데 그 무효표가 어떤 무효표냐고 그랬더니 설명하는 거 보니까 한글로 가를 쓰는데 가를 길게 가를 쭉 내려긋는 데를 내려가지고 이제 그 칸 네모칸 바깥으로 하면 그게 무효가 되거든요. 이것은 나는 가인데 이거 누가 찍었는지 물론 모르지만요. 나는 가인데 아유 그냥 뭐 복잡하니까 이렇게 내가 가라는 뜻을 전합니다. 그러나 무효입니다.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사실은 찬성입니다.
◆ 최수영 : 일종의 파업이 아니라 태업인거네요?
☆ 신경민 : 그렇죠. 그러니까 그리고 기권표는 이것도 찬성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4표가 확실하게 넘어갔고요. 한 표라도 넘어가면 사실은 국힘당 원내대표에게는 치명상이죠. 말로는 뭐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이건 전부 거짓말이고요. 말은 그렇게 하죠. 근데 이건 치명상이고 이렇게 가면은 이제 10월달에 아까 김건희 페스티벌이라고 그랬는데 뭐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10월 11월 중에 뭐가 나올지 몰라도 11월이나 12월 어느 순간에 제3의 김건희 특검법이 나오면 그때는 정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기 때문에 이게 그날 그 투표에서 무효표 기권표 그리고 이탈표 2표는 다 의미가 있습니다. 4개가 다 그래서 이 4개는 다음에는 가로 넘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고 그러면 위험하죠.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는 한동훈 대표가 한독대. 한독대 그랬잖아요. 한 번만 독대라고 해서 한 독대를 했는데 이제는요 윤독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윤 대통령 쪽에서 한동훈 대표 한 번만 독대합시다. 그래서 한독대가 바뀝니다. 윤독대로 가는 순간이 어느 순간에 오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 이익선 : 이런 가운데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씨가 SGI서울보증 감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에서도 탈당을 했는데 이제 당에서 강제적으로 소환해서 조사하거나 이런 거는 못하는 거 아닌가요? 정 의원님?
★ 정옥임 : 글쎄요. 규정상으로는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 당에서 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처럼 또 이야기를 하니까요. 그래서 아마 차라리 당에서 조사하는 게 본인에게 나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이거 형사법적으로 또 조처를 취해서 고발이 되거나 그러면 본인도 상당히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감사직에서 물러났는데 이것도 또 지난주에 얘기한 건데 정말 적격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실에서 일을 했던 거예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기가 업무상 취득한 그런 정보를 지금 밖으로 질질 흘리고 다닌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과연 이제 이걸로 정리가 될지 아니면 이 사람이 또 어느 정도의 냉각기를 갖고 또 무슨 얘기를 할지 그거는 이제 지켜봐야 될 제가 볼 때 지금 독대 얘기가 나왔는데 대통령이 이제 순방을 마치시면은 지금 또 권력의 이제 그 운용에 있어서 반환점을 돈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정말 독대를 하고 여사와 관련해서 여사 스스로가 뭔가 단순히 사과하는 지금 사과하라고 지난주까지 그랬는데 사과로 지금 충족할 상황도 아닌 게 돼버렸어요. 그런 데다가 지금 이 국정감사에서 뭐가 터질지 지금 숨 죽이면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국정감사에서 이제 터질 거 터진 다음에 여사 스스로가 거취를 정하셔야 될 정도로 왜냐하면 우리같이 정치를 보고 있는 사람은 보수 정당이 어찌 됐든 간에 생존해야 된다라고 보는 거거든요. 이게 지금 정치인의 일탈이 아니라 대통령 부인의 문제로 이렇게 시끄러워지면서 당의 안위와 존립까지도 위태롭게 만드는 이런 상황은 정말 달갑지도 않고 제가 얘기를 하면서도 상당히 불편해요. 불편한데 그런 상황에서 뭔가 생각지도 않았던 반전의 드라마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쓰지 않으면 자기네들의 지금 개인적인 감정의 골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여유조차 없는 시국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수영 : 보궐선거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보궐선거 앞두고 이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단일화 성공에 합의했어요. 근데 조 대표가 재보선 참여 이후 우리 비난이 도를 넘는데 힘을 좀 합치자 이런 얘기를 묘한 얘기를 해서 이거 어떻게 생각합니까?
☆ 신경민 : 그건 이제 금정에서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금정에서 양보했으니깐요..
◆ 최수영 : 영광 달라는 겁니까?
☆ 신경민 : 영광을 같이 합시다. 뭐 달라고는 못 하겠지만 같이 합시다 그러면 그러고 이제 우리가 이제 조국 대표 얘기예요. 우리가 영광에서는 우리가 좀 앞서 가더라도 너무나 센 비난을 하지 말라고 지금 그런데 지금 영광은 진보당 후보까지 해서 3파전이고 이 세 사람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비슷하게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어서 진보당 쪽 후보가 좀 양보를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물론 있겠죠. 근데 이제 그건 잘 안 될 거고요. 결국은 3파전 속에서 민주당하고 협업적 관계를 함으로써 우위를 차지한다. 뭐 이런 전략일 거예요. 그런데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양보를 하기에는 영광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거 쉬워 보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것도 영광도 정말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싸우는 방법밖에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경옥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옥임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최수영 : 잘 들었습니다.
★ 정옥임 , ☆ 신경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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