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명태균,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줄 몰랐을 듯..본질은 김 여사 공천 개입 여부”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10.16 재보선’ 부산 금정 단일화 이후 野 결집..영광 ‘무소속’ 강세 지역
- 李가 탄핵 주장? 한동훈 예민..尹과 차별화 과정서 지지층 결집 필요한 듯
- 尹-韓 재보선 이후 독대? 언론 통하지 말고 직접 얘기하길
- ‘김여사 리스크’ 미동 없는 尹, 독대서도 안 풀릴 것..큰 기대 없어
- 尹, 박근혜 ‘정당법 위반’으로 처벌..김 여사 공천 개입 여부 밝혀야
- 尹, 계속 지지율 최저치 경신..결국 10%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 YTN 라디오가 보내드리는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오늘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에서 보내드릴 코너. 최고의 품격입니다. 이게 품격도 최고지만 이 최고에서 사실 양당의 최고위원 분들과 인터뷰를 갖는 하지만 양당 최고위원 분들이 다 품격이 있으신 분들이죠. 오늘 만나보실 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시죠? 이언주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이언주) : 네 안녕하세요.

◇ 신율 : 예.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님들이 저기 격전지에 안 가세요?

★ 이언주 : 지금 갔다가 지금 올라오는 길이에요. 그래서 차 타고 차 안에서 지금 하고 있어요. 스튜디오에 가야 하는데요.. 시간이 안 돼서요.

◇ 신율 : 별 말씀을 이렇게 해주시는 것만도 얼마나 고마운데요. 의원님은 원래 부산 쪽이시잖아요. 고향이 그럼 부산 갔다 오시는 거겠네요?

★ 이언주 : 네. 부산 갔다가 오늘 낮에 잠시 영광의 영광 원전 거기 노조원들하고 간담회가 있어서 제가 산자위위원이잖아요. 그래서 간담회에 잠시 들렀다가 네 지금 차 타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바퀴 돌았습니다. 전국을요.

◇ 신율 : 부산에서 영광 시간 꽤 걸릴 텐데요.

★ 이언주 : 그럼요. 그래서 새벽에 이제 영광까지 가서 그 영광에서 지금 올라오고 있는 중이에요.

◇ 신율 : 부산 금정구 구청장 거긴 야권 후보 단일화 돼 있잖아요. 그죠?

★ 이언주 : 네네 지난 일요일날 됐고요.

◇ 신율 : 주관적으로 보실 때 어떻게 효과가 좀 있다고 보십니까?

★ 이언주 : 일단 어쨌든 우리 야권 단일화로 우리 야당 지지층의 결집은 일단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현재 저희가 판단할 때는 보수 쪽에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은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저희는 단일화되기 전에는 조금 결집이 덜 돼 있었는데요.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 이렇게 지켜보고 있고요. 금정구가 사실은 고령화가 상당히 많이 진행이 돼 있고 또 보수세가 부산에서는 굉장히 강한 곳이거든요. 저희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부산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곳입니다. 그래서 단일화가 되기 전에는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단일화되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어쨌든 부산이 지난 총선 때 정권 심판을 보류한 유보한 보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어쨌든 거기에 이제 침례병원이라고 6~7년 동안 지금 불 꺼진 종합병원이 있는데 거기가 지금 이번에 또 의료대란이 있으면서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슈가 그래서 그 침례병원을 살리겠다라고 저희 후보가 제일 먼저 얘기하기도 했었고 또 우리 대표도 가서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어쨌든 공공의료에 대한 필요성의 문제 응급의료의 문제 이런 것도 같이 얘기가 되면서 굉장히 또 저희 우리 후보가 또 사시와 행실을 다음부터 굉장히 뛰어난 재원이시거든요. 경제 전문가 행정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변호사이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변호사 업무도 해왔고 그래서 저희가 많은 기대를 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습니다. 저도 틈나면 가고 있고요.

◇ 신율 : 이언주 의원님도 사시하시고 변호사 하셨는데 근데 지금 그 이재명 대표가 영광에서 막 주무시면서 운동을 하시는 모양이에요. 그죠? 영광이요. 이재명 대표가 영광에 머무르면서 운동을 하시는 모양이더라고요. 하루 막 주무시고 막 이러면서요.

★ 이언주 : 아니 그 정 그렇게까지는 아니고 이제 어제 부산에 오셨고요.

◇ 신율 : 전남 영광이요.

★ 이언주 : 영광은 이제 어제 밤에 오셔가지고 오늘 그러니까 어제 저녁 때부터 오늘 낮에까지 계셨죠. 이 정도 어떻게 보면 그전에 너무 사실 저희가 호남에 이제 군수 선거까지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지는 못했는데요.이게 야당들끼리 너무 이렇게 심한 경쟁이 되다 보니까 조국 대표가 거기에 한 달 살기 이렇게 나오고 또 진보당 같은 경우는 몇 달 전부터 모든 당력을 총집중한다 총집결한다 이러다 보니까 또 그러면 너희는 이 거대 야당이라고 소홀히 하는 거냐.. 이런 여론이 굉장히 많이 나와서 저희 대표께서도 그건 아니다. 그런데 사실은 영광이라는 곳이 호남에서도 지금까지 무소속 군수가 이렇게 한 번 걸로 한 번씩 나올 정도로 상당히 무소속이 센 곳이거든요. 저희도 긴장하고 있죠.

◇ 신율 : 그런데 지금 지금 보실 때 이 영광하고 곡성이죠? 근데 이건 가정입니다. 가정 두 군데 다 민주당이 가정하면 이건 문제가 없지만 둘 중에 하나라도 약간 이게 예의상에서 어긋나는 결과가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1심 판결이 11월 15일 11월 25일에 나오는데 이런 것과 겹치면 조금 민주당이 좀 어려워진다라는 예상도 나오는 것 같은데 최고위원으로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의원님께서는요?

★ 이언주 : 아니.. 뭐 거기까지 그렇게까지 해석하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가신 것 같아요.

◇ 신율 : 너무 많이 나왔다.

★ 이언주 : 군수 선거인데요.

◇ 신율 : 저도 군수 선거가 이렇게 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처음 봤어요.

★ 이언주 : 어쨌든 뭐 이렇게 각 당들이 사활을 걸고 막 나오시니까 저희도 열심히 안 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그리고 뭐 그럼 소홀히 하는 거냐 이런 얘기 들을 수는 없으니까요. 거기에다가 영광 같은 경우에는 사실 세입의 50%가 영광 원전에서 나옵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지난 정권의 어떤 탈원전 여파도 좀 있어요.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민주당에 대한 어떤 약간 싸한 부분이 있고요..

◇ 신율 : 아 탈원전 때문에요?

★ 이언주 : 네. 꼭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 원전 인근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저희가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제 오늘 제가 그래서 대표님하고 가서 얘기를 했었고요. 사실은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 지도부 같은 경우에는 탈원전이라든가 이런 굉장히 급격한 무리한 탈원전 이것을 지향하지는 않고 실질적으로 저희가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이제 지난 정부는 조금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다르거든요. 그래서 급격한 탈원전 이런 것보다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는 추구를 하되 기존에 있는 원전이나 이런 것들은 안전성을 계속 점검을 하면서도 기존에 이제 있는 그 생태계 이런 걸 이제 저희가 존중하면서 그들의 어떤 생태계와 민생과 그들의 어떤 직업 안정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쪽으로 간다. 이게 저희의 생각이거든요. 왜냐하면 현재 이제 초전력 산업 수요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아 그 시대가 조금 달라졌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런 이제 온도 변화라든가 추세에 약간 어떤 변화된 부분들을 저희가 이제 어떤 정책의 어떤 기조가 약간 변화된 부분은 거기 원전에 계신 분들한테도 좀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좀 안심을 드려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의원님 말씀을 이렇게 요약을 하자면 이 영광에서 조금 이게 힘든 이유는 사실은 전 정권이 추진했던 탈원전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 것보다는 그 영향이 더 크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 이언주 : 그게 이제 뭐 크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것도 일부 있을 거고요. 그 외에도 또 여러 가지 얘기가 있겠죠. 민주당이 또 소홀히 한다 이런 것 있을 거고 거기에 반해서 소수 야당들은 거기에 올인을 하고 있으니까 또 다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걸 하나로 딱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여하튼 또 거기 또 일부에서는 어쨌든 또 탄원서를 지지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굉장히 복잡합니다.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없는데 그래서 어쨌든 저희는 이걸 가지고 뭐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조금 오버해서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만약에 저희가 여기서 성적이 좋아 않거나 이긴다 하더라도 큰 차이를 못 이기게 되면 저희는 어쨌든 우리가 여기에 이게 우리 텃밭이라고 해서 그동안 이렇게 좀 상세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이런 교훈을 얻을 수가 있겠죠. 그런데 어쨌든 이번에 다른 정당들이 너무 열심히 하시는 바람에 저희가 사실 군수 선거인데도 불구하고 뒤늦게 알지만 굉장히 저희가 많은 당력을 지금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런데 이제 사실 이재명 대표의 워딩을 이렇게 보더라도 좀 굉장히 강한 워딩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거든요.그러니까 저는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이라고 이재명 대표는 물론 끌어내려야 한다라는 발언이 탄핵을 내가 언제 탄핵 얘기했느냐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제 그게 탄핵을 의미하는 거 아니냐 뭐 어쨌든 이런 해석을 하고 있는데 이 좀 센 발언이 나오는 이유는 그럼 뭐라고 보십니까?

★ 이언주 : 그거는 이제 제가 알기로는요. 이렇게 유세를 하는 지원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일반론을 말씀하신 건데요. 그러니까 일을 못하면 교체를 하고 또 선거라는 것은 이제 선거를 선거라는 것은 일을 못하면 교체하는 거잖아요. 다 심판을 해서 교체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선거를 기다릴 정도로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면 그걸 끌어내리기도 하는 이런 게 대의민주주의다 이렇게 이제 쭉 얘기하면서 그 와중에 그런 말씀이 들어간 거죠. 그런데 이제 거기서 딱 그 부분만 빼가지고 그런 일반론 얘기한 걸 가지고 거기서 끌어내릴 그렇게 끌어내린다라는 그 표현을 썼기 때문에 탄핵을 얘기한 거다 이렇게 한동훈 대표가 주장을 하신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되게 예민하시구나 이렇게 이제 저희는 이해를 하고 다만 이제 제가 볼 때는 좀 이해는 이 이해가 가는 면도 있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께서 지금 보면 되게 이제 강성 지지층 결집이 되게 절실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러 선거를 앞두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채일병 특검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제3자 특검법이 한동훈 대표가 스스로 그것 사실 자기가 받아들이겠다라고도 얘기를 한 번 공언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 못하고 계시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에도 사실 주가조작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여론이 안 좋은데도 그것을 이제 김건희 특검법도 동의를 하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지만 동의를 못하고 계시죠. 그러면서도 그것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아리송한 얘기를 또 하고 계시고요. 그러면서 또 의료대란 이게 지금 현재 현안인데 여기에 대해서도 약간 비판적인 스트레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대통령하고 약간 차별화를 하고 싶긴 한데 이 차별화를 하는 과정에서 강성 지지층의 비판을 받다 보니까 또 선거라든가 여러 가지 현안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의 결집도 이뤄내야 되는 그래서 집토끼와 산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 이런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 결집을 위해서 자꾸 이제 야당의 말을 갖다가 이제 빌미 삼아서 야당이 지금 탄핵을 하려고 하니까 우리가 뭉쳐야 된다. 뭐 이런 얘기를 자꾸 하고 싶으신 것 같아요.그래서 그런 게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의원님 말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한동훈 대표가 이 자의적 해석에 의해서 인위적 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서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려 한다. 이렇게 요약하면 되겠습니까?

★ 이언주 : 말을 갖다가 좀 그런 쪽으로 약간 과장되게 해석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좀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이런 거죠.

◇ 신율 : 예 알겠습니다. 근데 참 뉴스 보셨죠?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그러는데 이게 좀 묘한 게 뭐냐 하면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을 때 자꾸 왜 언론에 흘렸냐고 그랬는데 이번에 윤 대통령이 독대 재보선 끝나고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것도 한동훈 대표한테 직접 말이 간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이언주 : 그러니까 너무 웃기는 거죠. 그런 얘기를 하면 그냥 직접 하면 되지 뭘 그걸 언론에다가 흘리면서 대화를 합니까? 그래서 국민들도 너무 피곤해요. 그거는 뭐 독대를 하든 독대를 안 하든 각자 서로 전화해서 서로 직접 얘기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그런 언론을 통해서 대화를 하는 걸 보면 정말 소통이 안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죠. 그래서 그것보다는 어쨌든 지금 굉장히 국민들이 지금 관심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의료대란 이런 것도 지금 의료협의체 여야 의정협의체도 저희 야당 입장에서는 사실 2025년 논의를 다시 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모든 걸 열어놓고 빨리 어쨌든 현재 상황을 원상복귀를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걸 우리가 입장을 갖다가 열어놓고 할 테니까 빨리 뭘 좀 해라라고 저희가 하고 있는데 지금 보면 국민의힘하고 대통령이 서로 의견 일치가 안 돼가지고 지금 의료계도 약간 엉거주춤한 상태고요. 저희도 거기에 결합해서 뭘 할 수가 없는 그런 이상한 상황에 와 있거든요. 그런데 그러면서 시간은 계속 가고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냥 시간을 보내서 그러면 시간이 가버리면 어쩔 수 없이 그러면 의료계가 양보를 굴복하지 않을까라고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생각할 때 의료계라는 게 그렇게 쉽게 굴복하지도 않을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희생되는 거는 국민들의 건강이에요. 그래서 빨리 이렇게 괜히 이렇게 주도권 다툼 이런 거 하지 말고 빨리 이런 부분 특히 의료대란이나 이런 것들은 빨리 해결하는 쪽으로 물꼬를 텄으면 좋겠다. 저희는 기다리고 있다 안 되면 뭐 국회에서라도 대통령 빼놓고 국회에서라도 해결하자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근데 그 여론이 주목하는 건 독대에서 여사 리스크가 풀릴 것인가 이 부분 아니겠어요?

★ 이언주 : 그 부분도 아마 얘기를 하겠지만 해결되겠습니까? 지금까지 선례로 보면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전혀 미동이 없기 때문에 저는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 신율 : 근데 지금 사실은 명태균 씨라는 분의 논란 혹시 이름은 들어보셨어요?

★ 이언주 : 저기 여당에서는 꽤 그래도 이름이 있던 사람일 텐데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는 아마 몰랐을 거예요. 사람들 대부분이요.

◇ 신율 : 그렇군요. 근데 이 명태균 씨 문제가 지금 이제 조금 좀 이게 어떻게 될 어디로 튈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일단은 검찰은 명태균 씨하고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부분 내사는 종결했다라는 기사가 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언주 : 아니 그러니까 여기서 이게 문제가 되는 그러니까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자면요. 여기서 국민들이 궁금한 게 뭐 그 둘 간에 그런 게 궁금하겠어요? 그렇잖아요. 벌써 시간도 좀 지난 얘기고요. 그런데 사실 그런 거는 가시성이나 그런 얘기고 사실 국민들이 정말 궁금한 거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문제 아니겠습니까? 처음에 불거진 것도 그거고요.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그 얘기는 다시 말해서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을 통해서 공천 개입을 했느냐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이것은 대통령의 공천 개입 여부가 국민들이 궁금한 거거든요. 이것이 이제 국정농단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대통령의 헌법 위반이 될 수도 있고 이런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을 밝혀야 되는 거죠.

◇ 신율 : 그러니까 사실 이 명태균 씨에 집중한다기보다는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부분에 집중을 해야 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다.

★ 이언주 : 그래서 그분은 어쨌든 그 과정에서 이제 중간의 경로일 뿐인 것이지 그 문제의 본질은 공천 개입이죠.

◇ 신율 : 근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이제 계속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명태균 씨에 대해서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두 번밖에 두 번밖에 안 만났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 이언주 : 아니 그러니까 그런 것들도 몇 번 만났냐 안 만났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러니까 이제 이런 게 다 보면 뭐 이렇게 가시성으로 막 흐르다 보니까 그렇게 얘기가 나오는 건데 몇 번을 만나 한 번은 만났는지 세 번은 만났는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김건희 여사든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을 통해서든 그것이 공천 개입을 해서 이것이 헌법 위반의 어떤 행위를 했느냐 그래서 국정농단이 일어났느냐 이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공천 개입을 했다라고 하면 그것은 정당 활동 자유의 위반 그러니까 정당활동의 자유라는 것은 헌법 위반이고 이건 정당법 위반이거든요.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도 그것으로 굉장히 크게 문제가 되었었고 그것을 크게 처벌한 게 바로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셔요. 예전에 그러니까 그걸 본인이 했느냐 안 했느냐 그게 국민들은 궁금한 거고요. 그것을 본인이 그러니까 그것을 김건희 여사가 촉발해서 그렇게 했느냐 그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개입을 했고 이런 게 있었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게 궁금한 거죠.

◇ 신율 : 민주당 일각에서는 명태균 씨 특검도 말하고 있는 모양이던데 그러면 이거는 뭐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 이언주 : 그것도 결국 마찬가지죠. 본질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런 내용이죠.

◇ 신율 : 공천 개입 문제 의혹이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쁘셔가지고 못 보셨을 수도 있는데 오늘 그 엠블레인 퍼블릭 케이스탯 리서치 코리아 리서치 한국 리서치가 전국 지표조사 MBS를 발표했거든요. 결과를 발표를 했는데 물론 이거는 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 18세 이상 남녀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음을 말씀드립니다. 7일부터 9일까지입니다. 그런데 이 조사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언주 : 그러니까 뭐 계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결국은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위태위태하게 20%대를 유지하고 계신데요. 지금 이 상태에서 다시 회복될 가능성은 없다. 그러니까 네 지금 이제 이미 국민들의 판단이 다 끝났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지난 여름 올해 여름이죠. 올해 여름에 올해 여름을 지나면서 의료대란을 국민들이 겪고 그리고 그 의료대란에서 국민들이 너무나 힘들게 정말 응급실 뺑뺑이로 인해서 안 죽어도 될 분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그것이 보도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자신의 어떤 고집을 꺾지 않고 2천 명 1500명 계속 그냥 가고 사실은 이런 것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굉장히 놀랐을 겁니다. 국민들의 생명보다 자신의 오기인지 고집인지 신념인지 뭔지 모르지만 그것이 더 중요하구나 이러면서 아마도 어떤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어떤 기대 이런 것이 다 무너졌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특히 보수층에서도 그런 게 상당히 많았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지금 남아있는 지지율은 그래도 진영이 무너지면 안 된다 하는 마지막 어떤 진영으로서의 자존심 같은 거 뭐 진영을 지키겠다 하는 것이지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보수진영을 지키겠다. 이게 남아 있는 분들이라서 이게 결국에는 어떤 다른 어떤 대안에 대한 기대라든가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저는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언주 : 네 고맙습니다.

◇ 신율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시죠. 이언주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