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 '무인기 침투' 주장, 확인해줄 수 없단 건 국민 무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우리나라가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장관은 무인기 출격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했고, 합동참모본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안보 최고 책임자들의 입에서 나온 긍정도 부정도 아닌 식의 무책임한 답변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북한 오물풍선과 확성기 방송에 불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방치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