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북 개헌 암시...반통일적·반민족 행위 강력 규탄"

2024.10.17 오전 11:18
통일부는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와 관련한 헌법 개정이 이뤄졌음을 시사한 데 대해,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반통일적 반민족적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 국가로 규제했다고 하면서 헌법 개정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고 8·15 통일 독트린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등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표현을 단정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개헌 가능성은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경이나 영토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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