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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그림자 지운 배준호...원톱 눈도장 오현규

2024.10.16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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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를 통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책임질 미래 세대를 새롭게 발굴했다는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손흥민 공백을 확실히 메운 배준호와 원톱 공격수로서 펄펄 난 오현규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대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 자리를 대신한 황희찬·엄지성이 줄줄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최종적으로 그 자리를 메운 배준호.

들어오자마자 왼쪽에서 안쪽으로 휘젓고 다니더니 끝내 오현규의 A매치 데뷔 골을 돕습니다.

이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날린 슈팅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요르단 원정에서 경기를 반만 뛴 배준호의 패스 성공률은 100%.

이 활약을 인정받아 다음 이라크와의 경기에는 대표팀 발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합니다.

좀처럼 공격의 활로가 보이지 않던 전반 막판.

박스 안에 있던 배준호가 오세훈에게 공을 연결해 선제골을 합작합니다.

배준호의 위치 선정 능력과 침착함이 단연 돋보인 장면입니다.

[배준호 / 축구 대표팀 공격수·잉글랜드 스토크시티 : 피지컬적으로(신체적으로) 워낙 우위에 있는 리그에서 뛰다 보니까 성인 대표팀에 와서도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고….]

원톱 공격수 경쟁에선 오현규가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요르단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이라크전에선 왼발로, 두 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며 자신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습니다.

더구나 후반 교체 출전으로만 만들어낸 큰 성과입니다.

[오현규 / 축구 대표팀 공격수·벨기에 헹크 : 항상 경기를 준비할 때 자신이 있고요. 항상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욕심 갖지 않고 경기를 하다 보면 기회는 오기 때문에….]

손흥민의 그림자를 지운 2003년생 배준호와 원톱 눈도장을 받아낸 2001년생 오현규.

각각 두 경기 연속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큰 희망을 안겼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영상편집:주혜민

화면제공:쿠팡플레이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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