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양측 비서실장을 포함한 2대2 면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19일) 방송 인터뷰에서 한 대표는 계속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을 포함함 3자 면담을 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한계 의원도 YTN에, 대통령실의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 요구에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도 참여해야 한단 얘기가 왜 없었겠느냐며 다만, 한 대표가 빨리 만나는 게 중요한 만큼 수용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친한계 관계자도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논란 해소를 위한 3대 요구에 특검까진 아니지만,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제시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며 제2부속실 설치 같은 방안은 현 상황의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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