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4시 54분 알림 문자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이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인그라스는 대통령실 야외 정원으로 지난 7월 24일, 윤 대통령이 한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했던 곳입니다.

면담은 예정됐던 오후 4시 30분에서 20분가량 늦게 시작됐고,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자제와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이른바 '3대 요구'를 윤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