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은 비공개로 사전에 이미 예정돼 있던 거라며, 지역 현안 관련해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 수용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 대표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해 온 홍 시장과 만나면서 한 대표에 견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회동 뒤 YTN에 TK 현안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만남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4·10 총선 직후인 4월 16일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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