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아프리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안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신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를 위한 공약을 밝히며 유엔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식량 원조 규모도 내년 15만 톤으로 50% 확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아와 빈곤의 근본 해결책은 개도국의 경제성장이라며, 이는 규범 기반 질서의 확고한 유지 속에서만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불법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G20 정상들에는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출범한 G20의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에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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