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사도광산 추도식,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

2024.11.25 오전 10: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사도광산 추도식이 강제동원 피해자 추모가 아니라 일본의 유네스코 등재를 축하하는 행사로 전락했다며 해방 이후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인 천5백여 명 강제동원이 사라져버린 추도식은 그동안 우리 정부의 저자세, 퍼주기 외교 결과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이에 부화뇌동하는 굴욕 외교가 계속되면 미래지향적이고 정상적인 한일 관계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로 우크라이나 종전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란 점에서 종전이 실현되면 트럼프 당선인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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