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금융위기 때 부실 위험이 커진 금융사를 선제 지원하는 '금융안정계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예금 대량 인출 사태, 이른바 '뱅크런'으로 일부 금융사에 닥칠 수 있는 유동성 위기를 방지하잔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금융안정계정은 한시적인 긴급 자금지원제도를 상설화하는 것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부닥친 금융사들에 부실이 발생하기 전,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김 의장은 각 금융회사가 낸 예금보험기금으로 자금을 지원해 기존 공적자금 투입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고, 정부 재정이 별도로 투입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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