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소추안의 표결 처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금 상황에선 다른 사안을 처리하는 게 의미가 없으니 윤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최 원장 등 탄핵안은 지난 2일 본회의에 보고됐고 국회법상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이들 탄핵안은 5일 오후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폐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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