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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