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상황이 정비되고 호전되면 계엄을 또 시도할 거로 생각된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단단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상시국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정상적, 합리적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이고 국민에게 버림받는 마지막 가는 길엔 결국 무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무력을 동원한 비상계엄 조치가 실효성 없다고 판단되면 국지전이라도 벌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을 자극해 무력 충돌을 이끌어갈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을 유린하는 비상계엄으로 부족하면 국민 생명을 갖다 바칠 것이 분명하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싸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국민이 나라 주인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뒤이어 국회 촛불 문화제를 열고 헌법수호 의무를 망각하고 국민을 배신한 윤 대통령은 더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며, 명백한 내란죄 수괴라고 규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