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다소 줄긴 했지만,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고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우 의장에게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속한 민생 안정 입법을 요청하면서, 특히 기업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법안은 신중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반도체 산업 등 보조금 지원과 근로 시간 규제 완화 입법을 추진해달라면서, 상법 개정이나 법정 정년 연장 등은 더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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