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당 유상범 "민주당, 계엄 수사에 공작 정치 정황...진술 오염 제보"

2024.12.19 오전 11:36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작 정치'를 시사하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주장한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민주당 의원 소개로 친-민주당 성향의 변호사를 선임한 뒤, 수사 초반 오염된 진술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판사를 체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허위로 주장한 조지호 경찰청장 변호인도 문재인 정부 시절 친여권 성향으로 꼽히던 인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 의원은 특정 정치색을 가진 법률가들이 계엄 관련 수사를 받는 군·경찰 관계자들에게 접근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게 한다면 전형적인 사법 방해이자 법치주의 실현 파괴 행위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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