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일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접촉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일본 도쿄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전반과 한미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 우리 정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모든 과정은 민주적 절차의 틀 내에서 헌법과 법률에 기초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차관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양국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함께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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