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담화는 '내란 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다고 비난하며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브리핑을 열어, 한 대행이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없음이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행 탄핵안에는 과거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와 내란 공모·방조 의혹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전 사안부터,
내란 상설특검 임명절차를 회피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사실상 거부한 점 등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사안까지 사유로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본회의 보고가 이뤄진 탄핵소추안은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뒤부터 72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져야 합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후 3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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