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사실상 허은아 당 대표의 거취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SNS에, 지도부 일부 인사의 비정상적 당 운영으로 당직자 대부분이 사퇴했고, 이를 해결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인사들에 대해 당헌에 명시된 당원소환제를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적었습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이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허 대표를 물러나게 하기 위해 당원소환제를 거론한 것이란 정치권 해석이 나왔습니다.
앞서 개혁신당은 허 대표가 당 운영 방식을 놓고 충돌한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 내홍이 표면화됐고, 최근 대변인단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는 등 주요 당직이 공석이 된 상태입니다.
다만, 허 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임기를 끝까지 할 생각이고, 사퇴할 생각이 없다며 모든 사태는 전 사무총장이 대표를 흔드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