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의 통·반장에 해당하는 전국 인민반장을 불러 모아 회의를 열고 반사회주의와의 투쟁을 촉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제3차 전국인민반장 열성자회의가 어제까지 이틀 동안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인민반사업을 새 시대 요구에 맞게 혁신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토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명훈 내각 부총리는 회의 보고에서 인민반은 주민과 인민 정권기관을 이어주는 기층조직이고 주민생활의 거점이라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대중적으로 박력 있게 전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0~40가구 단위로 묶여있는 인민반은 북한의 가장 작은 행정 단위로, 인민반장은 남측의 통·반과 유사한 인민반을 이끌면서 소속 반원을 감시하고 관계 당국에 동향을 보고하는 업무 등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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