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예상 득표율·낙승 언급 금지...징계 등 책임 물을 것"

대선을 2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낙관적인 발언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캠프 구성원들에게 보낸 긴급 메시지에서 연설이나 인터뷰, 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과 낙승, 압승 등 선거 결과에 대한 발언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언급을 할 경우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