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 수송기가 소통 착오로 일본 영공에 승인 없이 들어갔다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공군은 지난 13일 C-130 수송기가 미국 괌으로 훈련하러 가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데나 기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우리 공군 수송기와 일본 간 영공 통과한 관련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일본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우리 군은 일본 측에 상황을 설명했고, 해당 수송기는 가데나 기지에 비상착륙해 급유를 받고 원래 목적지인 괌으로 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