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40차례 가까운 박수로 호응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할 때 입구에서 가장 먼저 악수했고, 국정감사 기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도 대통령과 웃으며 짧은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에 항의하며 시정연설에 불참했는데, 이 대통령은 첫마디로 빈자리를 쳐다보며 '허전하군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여 분의 시정연설이 끝나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을 포함한 모든 의원은 일어나서 박수를 쳤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이재명'을 연호하며 크게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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