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신당 "현지 누나는 누구?...나라를 가족 회사로"

2025.12.03 오전 10:26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대통령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과 주고받은 문자를 두고 국회 예산안 처리 와중에 인사를 청탁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일) 자신의 SNS에 문자 속 '현지 누나'는 누구냐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정을 맡은 인물들이 형·누나라고 부르며 인사를 논하는 건 마치 대한민국을 가족 경영 회사인 양 다루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제1부속실장은 인사 관여 권한이 없는데 현실에서는 문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김현지 실장을 국정감사 증언대에 세우지 않기 위해 저항을 반복한 이유가 이제야 이해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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