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인사 청탁 문자 논란' 김남국 사의 수리

2025.12.05 오전 01:58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받은 문자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어제(4일) 김 비서관이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서관은 어제 오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다만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실제 인사 개입은 없었다며, 인사수석이 아닌 제1부속실장 등 다른 자리에도 인사 청탁이 들어가는 경우는 자신이 아는 한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 문 의원은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모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는데,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언급한 것으로 읽혀 논란이 일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