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사처 "9급 공무원 채용에 PSAT 도입 추진...초임 보수 인상"

2025.12.17 오후 06:47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도 공직 적격성 평가, PSAT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내년 연구용역과 의견수렴을 거쳐 2027년 이후 구체적인 도입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과 분석력, 판단력 같은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으로 5급과 7급, 8급 공무원 일부 채용시험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사처는 또 적극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포상과 성과보상을 대폭 확대하고, 저년차 봉급·수당을 추가 인상해 2027년까지 9급 초임 보수를 월 3백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반대로 성과나 자질이 부족한 고위 공무원은 장관이 3급으로 직급을 낮출 수 있게 하는 직권 강임 제도를 신설해 업무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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