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12·29 여객기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40일간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위는 어제(22일) 첫 회의에서 국민의힘 3선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주당 염태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을 각각 여야 간사로 선임하는 안과 국정조사 계획서를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고 조사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로 정하되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찰청, 한국공항공사 등 정부부처와 제주항공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현장 조사와 청문회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과소평가나 기체 결함, 무안공항 둔덕 등 참사 원인 규명과 함께, 사고 조사 과정에서 축소·은폐 시도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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