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방공장 준공식 참석...지방발전 성과 강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정평군 지방공업공장·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준공된 식품공장을 찾아 일부 간부조차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에 회의적인 태도였지만 이제는 간부들은 물론 인민 모두가 당정책의 정당성과 실천집행력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준공식 참석에는 조용원 등 노동당 비서들과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해 노광철 국방상과 정경택 군 정치총국장 등 당·정·군 핵심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방 공장 준공식에 잇따라 참석하고 있는데 내년 초 9차 당 대회에서 지방 발전 정책을 핵심 성과로 내세우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