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2025년은 피를 나누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가장 진실한 동맹관계로 더욱 다져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이제는 그 누구도 공고히 결합 된 두 나라 인민의 단결을 깨뜨릴 수 없다고 단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북러관계는 현시대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영원히 계승해 나가야 할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축전은 앞서 푸틴 대통령이 지난 18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 대한 답신 성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당시 북한의 쿠르스크 파병 등에 대해 사의를 밝히고 지역과 국제문제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는 축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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