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13~14일 방일...한일 셔틀외교 가속

2026.01.09 오후 06:11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박 2일간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 대통령이 한일 셔틀외교를 속도감 있게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을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첫날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한 뒤 만찬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양자 방문을 조기에 실현해 셔틀외교를 속도감 있게 이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 셔틀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 간의 유대와 신뢰 강화입니다.]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와 함께 조세이 탄광 유해발굴 등 과거사 문제도 논의가 예상됩니다.

조세이 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해저탄광으로 1942년에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최근 중일 갈등 고조 속에 두 나라 정상이 중국의 대일 수출 통제 관련 논의가 나올 수도 있다고 위성락 실장은 말했습니다.

이 밖에 일본, 캐나다, 호주, 베트남, 영국 등 아태지역 12개 나라가 결성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우리나라 가입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유적지 호류지를 방문하는 등 친교행사를 갖고 동포간담회를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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