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 ’전두환 사진 걸자’ 고성국 탈당 권유

2026.02.10 오후 11:53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전두환·노태우 사진을 당사에 걸어야 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당 명예를 실추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고성국 씨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오늘(10일) 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고 씨가 내란죄로 처벌받은 전직 대통령들을 미화하고, 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를 옹호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 씨 발언으로 민심 이반이 현실화했고, 입당 후 짧은 기간 문제 행위가 반복된 점, 개전의 정이 전혀 없고, 당의 기강 확립과 신뢰 회복이 필요한 점 등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뒤 고 씨가 열흘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추가 의결 없이 제명 처분이 내려집니다.

다만 고 씨가 징계 통지 열흘 안에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하면, 중앙윤리위는 이후 열리는 첫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해야 합니다.

앞서 친한계 의원 10명은 지난달 30일, 고 씨가 법령과 당헌·당규, 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민심이 이탈했다며,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 징계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노태우 사진도 당사에 걸어야 한다’는 발언과, ’오세훈을 컷오프 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징계 사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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