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3주간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일단락됐죠. 정청래 대표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았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오늘의 은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당 논의 중단이향후 지방선거 정국에 미칠 영향과 에 휩싸인국민의힘 상황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오늘"더 이상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까지 양당 모두 극심한 내홍을 겪었는데요. 내일 이런 상황 속에서 여야 대표 그리고 청와대가 오찬 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전망을 해볼까요.
[박수현]
내일 오찬 회동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께서 먼저 내일 대통령께 제안한 영수회담이 있었지 않습니까? 아마 그것을 수용하는 형식적인 면에서 그렇게 되고요. 내용적 측면에서는 설을 앞두고 여러 가지 민생 문제를 더 보살펴야 할 때가 됐고 또 설 민심밥상에 분열이나 갈등이나 이런 요소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이 어떻게 얼마나 많은 노력 속에 성과를 내고 있는지 이런 쪽으로 설 민심이 형성돼야 하는 것이고 굳이 민심의 형성을 위해서라기보다 설에는 국민들이 좀 더 행복하셔야 할 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정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은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형식이지만 내용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또 지난번 오찬 회동에서 합의했던 여야 민생경제협의체가 그 이후로 가동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를 다시 정청래 대표는 제안하고 그 문제의 성과를 내면서 국민에게 민생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지가 관심인데 장동혁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만나는 게 지난해 9월에 지도부 오찬을 해서 157일 만이더라고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계속 영수회담을 요구했는데 이 자리에서 과연 단둘이 만날 자리가 마련될까요?
[권영진]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과 자기와의 1:1 영수회담을 요구를 했는데 이번에는 정청래 대표를 끼워놓은 어떻게 보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들 대표와 대통령과의 회동 이런 모양새가 됐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아니함보다는 자꾸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렇게 하다 보면 지난번에도 20분간 별도 1:1 영수회담을 갖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번에도 대통령께서 그 정도 하실 거라고 봐요. 그런데 내용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 보면 대통령께서도 얼마 전까지 국회 입법 속도가 너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아쉬움을 표명하셨잖아요. 사실은 민주당이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속도를 낼 수 있어요. 그건 민주당 마음인데 그러나 국회를 이런 식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라고 일방적으로 그렇게 운영하는 것은 아마 대통령에게도 많은 부담이 될 거예요. 그러면 대통령께서 이번에는 정청래 대표하고 장동혁 대표에게 가능하면 여당이 수는 많지만 수로 밀어붙이지 말고 서로 대화하고 타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야당에도 우리가 그렇게 할 테니 같이 협조를 해달라. 그렇게 해서 대미투자법이라든지 또 부동산 관련해서 여러 법이라든지 민생입법들이 할 게 많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러려면 야당에서 요구하는 예를 들면 쌍특검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야당 얘기를 들어주셔야 돼요. 보통 과거에는 청와대나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이나 야당 대표를 부를 때는 뭔가 정국을 풀기 위한 선물을 주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게 없어요. 야당 대표 불러놓고 자기 하고 싶은 얘기하고, 야당 대표는 또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헤어지고는 각자 자기 나름대로 서로 비난이나 하고. 이런 식으로 가는 회담이 이번에는 정말 되지 말고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만드는 회담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전합니다.
[앵커]
내일 오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다려보기로 하고요. 계속해서 민주당 상황 들여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썸을 타다가 잘하면 결혼까지 갈 뻔했는데 어떻게 보면 결과적으로 갈등만 부르고 없던 일이 됐거든요. 지금 상황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정치라는 것이 늘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갈등적 요소가 있으면 잘 관리하고 그것을 종국적으로는 풀어내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그런 갈등의 과정에서 나왔던 문제들도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매우 의미가 있어지게 되는 것이거든요. 서로의 문제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짚어내고 그런 것들을 풀어낸다면 남는 앙금이나 갈등은 없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번 갈등의 과정이 저는 아주 의미가 없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요. 당 내부에서 합당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원총회 결과를 보면 대개 다 찬성인데 다만 절차와 시기의 문제만 가지고 이야기가 됐던 것 아닙니까? 처음에는 정청래 대표가 지금 당원 주권의 시대라고 하면서 당원 또 당원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 또는 최소한 최고위원회에라도 먼저 합당 제안을 해봐야 되겠다는 이야기를 왜 논의하지 않고 본인이 혼자 제안했느냐라고 하는 절차의 문제. 그리고 시기는 왜 하필이면 이때냐. 지방선거 끝나고 하면 안 되는 거냐, 이런 문제들을 가지고 당연히 토론해야 될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문제였습니다. 그 토론을 그쳐서 이제 결론이 난 것이고요. 합당은 하되 그러나 지방선거 끝나고 하자. 이렇게 된 것이고요.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전에 합당이 되어서 지방선거에 단 한 표라도 도움이 되는. 그래서 지방선거에 압승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라지만 그러나 이 역시 당원의 뜻이고 국회의원들의 뜻이라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명분은 있지만 지방선거 전에 합당하는 것이 명분은 있지만 이런 갈등의 표출로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지방선거 끝나고 합당한다고 이렇게 결정했고 합당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니고 이제 그걸 열어놓은 것이니까요. 다음에 지방선거 끝나고 논의할 때는 지금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절차와 시기의 문제는 없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많은 문제점들이 제거된 상황에서 합당에 쉽게 이르게 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이런 표현을 하면서 어느 정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있었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권영진]
우선 봉합이죠.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나의 정당이나 마찬가지예요. 지금도 운영이 되고 있는데. 지방선거에는 공천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당으로 있을 경우에는 선거연대를 한다손치더라도 조금은 같은 당하고는 다를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합치는 건데 이게 한 3주간 시끄럽게 친명, 친청 대결구도로 간 거는 결과적으로는 이번에 지방선거 부분과 관련해서 목표가 아니라 8월에 있을 당대표 선거와 관련돼서 친명과 친청이라는 이양 세력이 이번에 일합을 겨룬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렇게 봉합한 거죠. 합당의 명분은 추진했던 정청래 대표에게 주고 합당은 해야 된다는 원칙은 하긴 하되 시기는 지방선거 이후인데요. 이게 1라운드입니다. 저는 2라운드가 남았다고 봐요. 아마 강득구 의원이 청와대 입장이라고 하면서 썼다가 금방 지웠던 것도 그 문제일 텐데. 과연 지방선거 이후에 하면 8월 전당대회 전에 할 건지, 8월 전당대회 후에 할 건지 이 부분 가지고 또 지방선거 이후에 한바탕 권력투쟁을 안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는데요. 여당이 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여당의 문제니까. 그러나 야당과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 봤으면 만약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상대했을 때 여당이 참 힘에 버겁다 이러면 3주간 저렇게 하겠습니까? 합당했을 거라고요. 그런데 지방선거는 어떻게든 이긴다고 보는 그런 오만이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당권경쟁을 미리 당겨서 한번 해 본 거죠. 그런 면에서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얼마나 못했으면 여당이 저렇게 할까 이런 거고요. 그다음에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박수현 대변인이나 정청래 대표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해요. 얼마나 많은 산적한 일들이 많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당 내에서 합당한다 안 한다 해서 3주간 이렇게 시끄럽고 하고 이렇게 했으면 국민들에게 적어도 여당이 이렇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런 말이 하나도 없어요. 국민들도 우습게 보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취임 이후 줄곧 어떻게 보면 자기 정치를 하는 게 아니냐. 명청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는데 이번 합당 문제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평가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박수현]
정치인에게는 누구나 위기와 기회가 항상 상존하는 것이죠. 정청래 대표가 리더십이 흔들렸다, 위기다 이런 언론의 분석 저는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이 위기를 맞아서 그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어떻게 돌파하느냐. 이것이 정말 중요한 지도력인데 정청래 대표는 본인이 명분은 충분하게 있다고 의원총회에서도 인정은 받았지만 그러나 시기적으로 양보를 한 것이거든요. 바로 이렇게 양보하고, 그래서 권영진 의원님 봉합이라고 하시지만 저렇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넘기는 이러한 것도 굉장히 중요한 지도력 아니겠습니까?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지도력이 흔들렸다고 하는 것은 과거에 권위주의적이고 불통의 리더십, 그런 측면에서 보면 흔들린 게 맞지만 그러나 새로운 리더십을 열어낸 것이죠. 그런 양면성이 다 있다고 생각하고. 권영진 의원님께서 이 바쁜 중에 3주간 집권 여당이 이렇게 합당 문제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미 정청래 대표도 여러 차례 사과의 말씀을 드린 바가 있으니.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와중에도 민주당이 이러한 합당 문제만 한 것이 아니라 이미 민생법안도 야당의 협조 속에 100여 건이 넘게 처리했고. 또 내일만 해도 한 150건의 법을 처리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까? 정치는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이니까 이렇게 이해해 주시고 야당의 협조에도 감사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지금 김민석 총리의 8월 전당대회 등폰론에 힘을 받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권영진]
이번에 보니까 사실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친명들이 별로 구심점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저는 정청래 대표가 위기라고 보지는 않아요. 1인 1표제 부분들은 이 와중에도 관철시켰잖아요. 아마 정청래 대표도 깜짝 놀랐을 거예요. 내가 이렇게 밀어붙이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친명들의 저항이 거세고 이제부터는 70여 명이 공소 취소를 위한 이름을 가지고 친명 의원들이 별도의 모임까지 만든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 면에서 보면 친명들이 이대로 가다가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갖다 바치게 생겼다. 우리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자기 세력을 규합하고 그리고 국무총리로 있는 김민석 총리를 대항마로 내세울 체제를 갖췄다, 이런 차원에서 정청래 대표가 8월 전당대회는 이대로 가면 정말 쉽지 않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1인 1표제도 관철했기 때문에 이거는 분명히 정청래 대표에게 유리한 것을 관철시켰기 때문에 아마 다음 라운드는 그런 면에서 조국혁신당의 당원들을 당 안으로 끌어들여서 자기 당대표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이건 실패했어요. 그런 면에서 지방선거 직후 되면 전당대회 앞두고 다시 한 번 합당을 언제 할 거냐. 전당대회 이후에 할 거냐, 전당대회 전에 할 거냐. 이런 여러 가지 제2라운드의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정청래 대표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제안에 상대방 생각도 들어봐야 하는 거겠죠. 오늘 합당과 관련해서 조국 대표가 오늘 아침에 응답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 전해 드립니다. 김건희 특검이 일부 무죄가 나왔던 김상민 전 검사 1심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심은 핵심 증거에 애써 눈을 감아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상민 전 검사가 김건희 씨에게 취향을 물어봤고 허위진술을 한 모의도 있다고 특검은 말했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 9일이었죠. 청탁금지법 위반과 관련해서 김상민 전 검사에게 무죄 판결을 1심에서 선고했고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바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면 일부 무죄가 난 김상민 전 검사의 사건에 대해서도 김건희 특검이 항소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리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합당은 무산됐지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이 선거 연대를 하겠습니까?
[박수현]
어제 발표문에 보면 연대와 통합이라는 말을 썼잖아요.
원칙적으로 한다면 선거연대라고 표현했었죠. 그리고 통합이 아니라 합당이라는 말을 썼어야 하는데 조금 애매하게 연대와 통합이라고 얘기한 것은 어제 시점 또 이 시간까지는 선거연대 이렇게 구체화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저희는 지금 말씀하신 추진준비위원회를 설 이후에 구성하게 될 텐데 조승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실무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는데 지금 얘기한 선거 연대를 지금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는 합당이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된 시점에서 선거연대를 바로 그날 구체화돼서 이야기하기에는 굉장히 이른 시점이고 타당하지도 않다 이런 것이어서 연대와 통합이라고 하는 그런 키워드를 선택했고요. 저것은 합당에 양당에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각 당의 당원들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균형 있게 전달하는 그런 의미가 다 담겨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앵커]
연대도 연대지만 조국 대표가 과연 어떤 행보를 할지, 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권영진]
조국 대표가 주도권을 못 갖게 생겼어요. 사실은 지금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을 선거연대나 통합이 절박한 상황이 아니에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국 대표가 이번 통합 논의 과정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입었죠.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데 결혼하자고 해놓고 일방적으로 파혼당한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대와 통합 추진위원회도 받아들이고 그리고 정청래 대표의 사과도 수용 안 할 도리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연대 부분들은 친명, 친청이 모두 다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필수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러나 통합은 친명은 반대하고 친청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필수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예요. 그런데 이 결정은 민주당에서 하는 거지 조국혁신당에서 할 수는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연대해서 받아낼 것도 결국은 이번 선거연대는 어느 정도 하게 될 텐데 하게 되는 키는 조국 대표 자신이 어디에 출마하느냐, 자기 출마할 때 과연 민주당이 후보를 내느냐 안 내느냐 이 정도가 가장 쟁점이 될 것 같고 나머지 부분들과 관련해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을 위협할 수 있는 데는 호남의 일부 기초자치단체 외에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조국 대표가 굉장히 갑갑한 상황에서 민주당에 계속 끌려다니게 되는 국면, 이 국면으로 계속 갈 것 같다 이런 전망입니다.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 앞서 합당 반대에 앞장섰던 강득구 최고위원이 어젯밤SNS 글을 올렸다가 삭제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젯밤 민주당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 강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하는 것이 대통령 바람'이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2분 만에 빠르게 삭제했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한 대통령의입장은 '통합 찬성'이라고 적었는데요. 논란이 일자 강 의원은 사실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올려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청와대는 합당은 당이 결정할 사안이라면서합당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2차 종합 특검 추천을 놓고도 아직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전준철 특검 후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당에 2번이나 전달했는데도 후보 추천이 이뤄져 버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대통령이 격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앵커]
강득구 의원 본인도 모르게 글이 올라가서바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해명을 했는데 의원도 모르게실무진이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 겁니까?
[박수현]
그럴 수도 있죠. 그러나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어떤 평가나 내용을 이야기하는 건 매우 적절하지 않아서 일단 제가 여러 차례 언론인 질문에 답변을 하고 브리핑도 했습니다마는 강득구 의원이 이 문제는 실수다라고 그렇게 사과를 했고 또 청와대도 이 문제에 대해서 합당은 당의 일이다. 이렇게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저는 그 입장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짧은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국민의힘 이야기도 짚어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절연 문제를 언급하는 건 분열을 초래할 뿐이라며 말을 아꼈는데요. 장 대표 목소리부터직접 들어보시죠. 전한길 씨의 독촉에 장 대표, 일단 즉답은 피한 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당내 지도부에서는 같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여전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전두환·노태우 씨 사진을 당사에 걸자'고 제안한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해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탈당 권유' 징계를 결정했는데요. 고성국 씨는 즉각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어게인에 대한 기류나 맞불 징계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진]
저도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국회의원인데요. 사실은 지방선거 앞두고 국민의힘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들, 당원들은 우리가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 폭망한다. 당 지도부는 민심에 부응하도록 당을 바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요. 그다음에 또 한편으로는 이제는 제발 싸움하는 것 그만해라 하는데 또 지도부는 바뀔 생각도 안 하고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징계를 한다고 2차 징계 싸움을 하고 있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금 전한길 씨가 돌아오자마자 결국은 빚 받아내듯이 장동혁 대표에게 윤어게인 세력, 부정선거 주장 세력, 그리고 계엄 옹호 세력, 이 세력과 같이 못 가겠다고 한 게 장동혁 대표 뜻이냐. 이렇게 빚 받아내듯이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전한길 씨나 보수 극우 유튜버들이나 그다음에 윤어게인 세력들이 얼마나 이 사람들이 우리 당을 우습게 보고 우리 당대표를 우습게 보면 돌아오자마자 저 요구를 하는가. 저 요구에 대해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점심 먹으면서 설득하고 그리고 당대표가 안 하던 인터뷰까지 하면서 저렇게 얘기하는데. 결국 메시지는 국민들이 어떻게 듣느냐 하는 거거든요. 장동혁 대표는 저 대답에도 굉장히 애매모호한, 나는 이미 계엄이니 탄핵이니 절연이니 윤어게인이니 부정선거니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이미 전당대회 직전부터 계속해서 얘기해 왔고 변화가 없다라고 하는데요. 사실은 장동혁 대표는 많이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국회의원인 저도 장동혁 대표의 입장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이면 국민들이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그러면 지도자는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는 겁니다.
결국 리더라는 것은 구성원들을 한 목표 지점으로 안전하게 잘 모시고 가는 그런 등대자 나침반 역할을 해야 되는데 대표 스스로가 저렇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또 대표의 측근이라고 하는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은 윤어게인과 같이 가다가는 지방선거 진다고 승리 못한다고 했다가 그다음에 점심 먹으면서는 전한길 씨를 찾아가서 형님, 이거는 지방선거 때문에 전략적인 거니까 절대 윤어게인하고 절연 안 한다고 얘기하고. 이렇게 지도부가 해서 우리 당원들이 국민들이 뭘 보고 따라가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분명하게 민심의 명령에 순응하는 우리 당이 돼야 한다. 그래야 지방선거 치를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앵커]
이런 상황 속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선고가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선고 당일 출석하겠다는의사를 전했는데요. 화면 보시죠. 윤 전 대통령 측,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선고에당연히 출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피고가 출석하지 않으면 선고가 이뤄질 수 없다면서, 초반 몇 차례를 빼면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불출석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재판부가 선고 생중계를 결정하면서판결 전후 윤 전 대통령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1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가 접견 내용이라며 메시지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날씨가 곧 풀릴 거라면서, 기도하는 중에 이 나라도 온전히 회복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고요. 배 변호사는 내란 우두머리 재판이 법치가 바로 서는 공의로운 재판이 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원래 선고 불출석 가능성을 예측했던민주당 김용민 의원, SNS를 통해 당연히 출석해야 하는 것을 선심 쓰듯 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엄벌해 내란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날씨가 곧 풀리고 나라도 온전히 회복될 거다, 윤 전 대통령 이런 말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수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 국민과 역사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저렇게 때만 되면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저런 발언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19일이 선고일인데 국민이 얼마나 애타게 기다려오던 날입니까? 그런데 지귀연 재판부가 법관 인사에 의해서 23일인가 예를 들어서 인사이동이 있기 때문에 그전에 19일날 반드시 선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지귀연 재판부가 생중계를 허용한 것은 지금까지 국민의 불신을 받아온 지귀연이 봐라, 국민 앞에서 내가 생중계 속에서 지금까지 내가 그렇지 않다. 국민께 의심을 받아왔지만 제대로 선고를 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가 있기 때문에 생중계를 허용한 것으로 보고 윤석열이 국민께 한 약속들을 19일날 반드시 출석해서 이 문제, 1심 재판이 지귀연 재판부가 인사이동되기 전에 반드시 1심이 선고되기를 국민과 함께 기대합니다.
[앵커]
선고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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