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 전력 반출되나...패트리엇·수송기 이동 포착

2026.03.06 오후 01:50
[앵커]
중동 전쟁이 소모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주한미군 전력이 반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기지에선 방공무기와 수송기가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미군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주한미군 움직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 공습 이후 주한미군 전력의 해외 반출은 아직까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력을 빼가려면 동맹인 우리 군 당국에 알려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게 군 소식통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 소모전이 길어질수록 주한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전력을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은 가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출 가능성이 있는 주한미군 무기로는 우선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거론됩니다.

주한미군 패트리엇 방공포대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던 지난해에도 중동에 순환 배치돼 이란의 반격을 저지하는 데 동원됐습니다.

최근 미 7공군 사령부가 있는 평택 오산기지엔 요격미사일, 패트리엇 포대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다른 기지에 있던 포대를 옮긴 거로 보이는데 이와 함께 대형 수송기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비한 움직임일 수 있지만, 중동 상황과 맞물려 전력 반출용이란 관측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동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무기로는 전술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나 다연장로켓,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 등이 거론됩니다.

또 전투기들이 이동할 가능성도 감지되는데 그동안 해외 주둔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해온 미군은 보안 사항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한반도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연합방위태세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국방부도 주한미군 임무는 우리 군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거라며 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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