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협 내 비위를 근절하고 구조적인 운영 불투명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 감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금품 선거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부패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농협 개혁안 당정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감사위원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중앙회와 지주, 자회사, 지역조합 등에 대한 통합적인 감사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회장 선출 때 조합원 참여를 확대하고, 금품 선거 관련 처벌을 높이고 자진 신고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부패 감시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앞서 특별감사에서 특혜성 대출 계약, 채용 인사 부조리 등 100건이 넘는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며, 농식품부가 개혁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면 당에서 관련 법률안을 준비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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