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중동발 위기를 강조하며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당부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선거 후 세금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2일) 이 대통령 시정연설 뒤 SNS에 무능은 현금 살포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선거용 매표 추경임을 합리화시키는 정치 연설에 불과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OECD 등 국내외 기관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을 들며, 현재 세수 초과를 이유로 현금을 살포하면 하반기에는 큰 경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앞선 연설을 통해 원유 수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 알려졌음에도 선거 대비만 하는 매우 안일한 인식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시정연설 뒤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잠시 만나 이번 추경은 제대로 된 민생 사업 위주로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이 대통령은 충분히 심사해 달라고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케팅과 같은 당 차원의 항의가 없었던 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국격을 지키는 일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