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도 여야정 협의체를 앞두고 기대감과 긴장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협치의 새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사진찍기 행사가 아닌 '진짜 민생'을 위한 결단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정 협의체를 앞둔 양당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신속한 추경 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회동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경제 협치의 새 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국민의힘에 대한 견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은 경청하겠습니다. 하지만 억지와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잠시 뒤 여야정 회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첫 순서로 발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해야 한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용 행사가 아니라 국민 삶을 돌보는 '진짜 민생'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고, 핵심 논의 대상인 추경은 물론, 개헌이나 공소취소 등 다른 의제도 언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경 이외에 다른 정치적인 상황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라든지 이런 빌드업을 하고 있는 부분, 그런 부분도 지적할 생각이고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금 전인 10시부터 추경안을 두고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했는데요.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진 만큼, 며칠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세부 내용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앵커]
국회에서 '조작 기소' 특별위원회가 또 열렸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별도 청문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법무부와 검찰청,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두 번째 기관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동 사건과 위례신도시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 사건 등이 다뤄집니다.
조작 기소 국조 특위의 최전선에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가 있죠, 녹취록에서 촉발된 회유-거래 의혹에 지난 3일 기관보고 땐 증인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 특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조특위를 운영해 '회유·조작'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며, 박 검사를 불러 맞불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지방선거 행보를 이어가는데, 먼저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제안받아 발굴하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2·3호 공약을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경기지사 본경선 결과가 발표되는데, 추미애, 한준호, 김동연 세 예비후보 중 한 명이 과반을 득표해 후보로 확정될지, 아니면 결선 투표가 열릴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인 10시 반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강원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지사 공천과 관련해, 오늘 공관위에서 추가 공모를 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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