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선원과 선박의 귀환이 가장 시급하다며,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부동산과 노동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조금 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우리가 가진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중동 전쟁의 결과를 아직은 낙관하기 어렵고, 휴전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더라도 전쟁의 충격은 계속될 우려가 크다고 내다봤는데요.
이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주재한 취임 후 첫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도, 휴전했다고 하는데 오늘도 폭격이 있다며 언제 상황이 정리될지 알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인 대비를 당부하며,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기 국면에선 모두가 변화를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를 갖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네,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선 부동산과 노동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과거 대대적으로 규제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기업들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부동산을 대규모로 갖고 있느냐고 물으며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법을 거론했는데요.
노동 문제에 대해선, 불안정성에 대한 보상을 포함해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이 상식이라며, 임금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산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된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을 향해, 요즘 할 일이 많은데 작업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이런 작업에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 수석은 이에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는데요.
하 수석의 출마 자제를 언급한 거란 해석과 함께, 하 수석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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