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까지 사흘간 국방과학원과 미사일 총국이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며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11가형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축구장 10개에 해당하는 6.5~7ha(헥타르) 표적 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했고, 저원가 재료를 도입한 엔진 최대작업 부하 시험을 위한 사격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집속탄은 폭발과 동시에 사방으로 자탄이 확산해 넓은 지역에 무차별적 파괴력을 가하는 것이 특징으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데, 이번 중동 전쟁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은 기동형 근거리 대공미사일 종합체의 전투적 신뢰성을 검증하는 시험과 함께, '전자기기를 무력화'하는 전자기무기체계 시험과 '정전 폭탄'을 의미하는 탄소섬유모의탄 살포 시험도 진행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보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을 참관했다는 언급이 없어 불참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험장면을 담은 사진 등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원산 일대에서 오전엔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오후에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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