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보수의 유능함 증명할 것"

2026.04.26 오후 06:49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3선 추경호 확정
정통 경제관료 추경호, 경제부총리·원내대표 역임
추경호 "이 순간부터 원팀…작은 차이 극복 대통합"
[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는 3선 추경호 의원이 확정돼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경제관료 출신의 출신인 추 의원은 보수의 유능함을 증명하겠다며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결선에서 3선 추경호 의원이, 유영하 의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 관료에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추 의원은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유능함'을 강조하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간 공천 과정에서 불거졌던 파열음을 의식한 듯, '통합'과 '원팀'도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보수는 본래 경제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 이제 다시 경제로 답하겠습니다. / 보수의 유능함을 대구에서 추경호가 다시 증명하겠습니다.]

현역인 추 의원은 당의 방침이 정해지는 대로 사퇴하겠단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이곳을 포함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을 9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추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할지가 관심인데, 공관위는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평택을 지역구에는 3선에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유의동 전 의원이 단수 공천됐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은 추가공모를 낼 계획입니다.

부산 북갑을 놓고 민심잡기 경쟁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와 박민식 전 의원은 구포초등학교 체육행사서 처음으로 만났고, '민주당 차출설'로 관심이던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은 불참했습니다.

마무리되어가는 공천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남은 선거기간 대여공세에 메시지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 잡음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주진 않겠다는 건데, 당분간 장동혁 대표의 공개 지역 행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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